본문 바로가기

ABOUT US/챌린지킴

[blogteam 스타트업이야기] 챌린지킴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blogteam 에서 스타트업이야기를 담당하게된 챌린지킴입니다. 정면사진은 부끄러워서 제주도에서 찍은 허세사진으로 제 프로필 사진을 대체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학부 때 수리과학과를 전공하고, 산업공학 및 경영학을 부전공 했습니다. 학부 마지막학기에 미국 실리콘벨리에 위치했던 SKTvc 라는 벤처캐피탈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Change the world"라는 모토와 함게 스타트업을 하는 모습들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아서 2010년에 한국에 귀국해서 스타트업을 시작했습니다.

첫 아이템은 관심사 기반의 SNS였는데 친구들끼리 서로의 관심사를 스티커로 평가해서 프로필을 만들어주는 stictok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수상도 했지만 빠르게 반년만에 말아먹고(?) 모글루라는 회사를 창업하게 됩니다.

모글루는 2010년 10월에 창업해서 누구든지 인터렉티브한 책을 앱으로 만들수 있는 저작도구를 만들었던 회사로 GS SHOP, 다음 이재웅 창업자, 네오위즈 펀드 등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Techcrunch, 블로터 등 국내외 유수의 미디어를 통해 알려져서 전세계 약 150개국에 유저가있었습니다. 최근에는 3년 4개월정도 회사를 운영하고있습니다.

스타트업에 미쳐있다고 봐도 무방한 저이지만, 스타트업 이외에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과, 영화, 책, 만화(웹툰포함),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원피스 같은 팀을 만들어서 구글, 애플, 페이스북같은 세계적인 기업을 세우는 것이 꿈입니다. 


팀웍이라는게 뭐야?
그저 도와주고, 막아주고 그런걸로 되는거야?
그렇게 생각하는 녀석들도 있겠지만 말야, 나에겐 입에 발린 말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
각자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죽을 각오로 하고.
난 다했다. 다음은 네 차례다, 못하면 죽여버릴꺼야!
라고 말할 정도의 기합이 있고서야 비로써 팀웍이라는게 형성되는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는 각자 한 마리 외로운 늑대들이라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원피스, 조로와 쵸파의 대화 중


blogteam에서는 약 4년정도 stictok, 모글루를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 이야기와 함께 스타트업에 관한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4년밖에 스타트업 경험이 없다보니 인사이트있는 글들을 많이 올릴 수는 없겠지만, 제가 겪었던 많은 일들을 공개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솔직하게 공유하고, 스타트업에 관한 여러가지 좋은 글들도 번역 혹은 요약해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blogteam또한 어떻게 보면 하나의 작은 스타트업이 아닌가해서 더욱 더 설레네요.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